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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살핌의정석
보살핌의 정석

웃고, 울게 만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유쾌한 영화 '보살핌의 정석!' 누군가를 돌보고 내 마음을 전달하며 간병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돌봄이 필요한 타인을 위한 어려움과 기쁨의 진정한 묘사를 통해, 간결해지는 세상 속에서 영감과 즐거움을 우리에게 제시하며, 마음 잔잔해지는 영화의 이야기와 주인공들 그리고 관객의 반응을 소개한다.

 

 

 

◆영화 이야기

'보살핌의 정석'(The Fundamentals of Caring)은 '조나단 에비슨'(Jonathan Evison)의 소설 'The Revised Fundamentals of Caregiving'(2012년)을 각색한 2016년 개봉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인생의 비극으로 어려움을 겪고 간병인이 되기로 결심하는 은퇴한 작가 '벤'(폴 러드)과 '뒤센 근위축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을 앓고 있는 십 대 소년 '트레버'(크레이그 로버츠)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벤은 비극적인 사고로 아들을 잃은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인생의 새로운 목적을 찾고 있던 그는 간병인을 하기로 결정하고 휠체어에 갇혀 지내는 예리하면서도 재치와 비꼬는 유머감각을 가진 트레버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트레버와의 함께하는 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벤은 트레버의 거친 마음 뒤의 그와 소통하기로 결심한다. 벤과 트레버는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들은 함께 전국을 가로지르는 '로드트립'을 떠나고, 트레버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휠체어에 앉아 텔레비전을 통해 본 것 중 가장 엉뚱하고 특이한 관광 명소들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도트'라는 가출소녀와 '피치스'라는 임신한 여성을 만나 기발하고 기억에 남는 사람들과 여행을 하면서 여러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벤과 트레버는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두려움에 맞서고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더 잘 소통해 나가는 법을 배우며, 공감과 인간관계의 치유를 발견하며 서로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트레버와 아버지와의 관계문제, 아들의 죽음에 대한 벤의 죄책감을 포함하여 개인적인 문제와 트라우마와도 씨름한다. 두 사람 모두 해결해야 할 짐이 많지만 두려움에 맞서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서 회복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영화는 상실, 우정, 그리고 관계의 힘을 주제로 하는 가슴 뭉클하고 유머러스한 영화다. 두 주인공의 개성 넘치는 연기, 기억에 남을 스토리와 조연들이 등장하는 이 이야기는 우정과 인간의 경험에 대해 따뜻하며 긍정적으로 삶을 극대화시키는 영화이다. 관계의 힘과 타인과의 관계에서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가슴 아프게 일깨워 주는 감동적이고 가슴 따뜻한 영화이다.

◆감독과 주인공

· '롭 버넷'은 1962년생으로 미국의 텔레비전 프로듀서, 작가 및 감독이다. 첫 영화는 '위 메이드 이스 무비'(We Made This Movie)이며, 두 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에서 처럼 버넷은 작품에서 유머와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능력과 캐스팅 및 스토리텔링에 대한 예리한 안목으로 유명하다. 다재다능한 영화 제작자로서 텔레비전과 영화 모두에서 기대감을 얻는 감독이다. · '폴 러드'는 미국의 배우며 코미디언, 작가이자 프로듀서이다. 그는 '클루리스', '앵커맨', '앤트맨'과 같은 인기 영화와 '프렌즈'와 같은 텔레비전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이번 영화에서의 연기는 진정성과 진심이 느껴진다는 호평을 받고 있고, 미묘한 유머 감각과 연기의 유연함은 그의 연기의 폭을 상상하게 한다. · '크레이그 로버츠'는 배우 겸 감독이다. 그는 '잠수함', '레드 오크스', '이터널 뷰티'와 같은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연기는 솔직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널리 호평을 받고 있다.

◆평가와 반응

이 영화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 두 배우의 진심 어린 연기와 유머, 감정의 깊이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원, 자아의 발견 그리고 인간관계의 힘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고 또, 기발하고 색다른 캐릭터와 설정으로 영화의 독특한 로드트립 장르의 획을 그었다. 아직도 인간의 따뜻함은 여전하고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잔잔한 여운 가득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