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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탁하나만들어줘
부탁 하나만 들어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스릴 넘치는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 음모와 화려함, 비밀이 가득한 세계로 들어가 보자.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기만과 배신의 그물을 발견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는 마지막까지 추리를 계속하게 만드는 이 영화의 이야기와 출연진들 그리고 반응들을 소개한다.

 

 

 

●영화이야기

'부탁 하나만 들어줘'(A Simple Favor)는 '달시 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하고 '안나 켄드릭',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연을 맡은 2018년 미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 이야기는 사별한 싱글 맘이자 엄마 블로거인 '스테파니 스모덜스'(안나 켄드릭)가 아이들의 학교친구 엄마인 화려하고 신비로운 '에밀리 넬스'(블레이크 라이브리)과 뜻밖의 우정을 쌓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로 다른 성격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가 되고, 에밀리는 스테파니에게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와 남편 '션'(헨리 골딩)과의 험난한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어느 날 에밀리는 스테파니에게 아들을 학교에서 데려와 달라는 '간단한 부탁'을 한다. 하지만 에밀리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자 스테파니는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그녀는 션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션은 아내를 찾는 데 관심이 없다. 스테파니는 혼자서 조사를 시작하고, 에밀리가 근무하던 대학의 교수와의 불륜을 포함해 에밀리의 과거가 비밀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테파니는 미스터리를 더 깊이 파고들면서 에밀리의 삶이 생각만큼 완벽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단서를 더 많이 발견한다. 또한 스테파니는 조사를 통해 에밀리의 남편 션이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사람이며, 그가 에밀리의 실종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야기의 전개가 진행될수록 스테파니는 점점 더 미스터리에 휘말리게 되고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녀는 에밀리가 복잡한 속임수와 배신의 그물에 얽혀있으며, 그녀가 사라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테파니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매진하는 동시에 비밀을 감추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해야 한다. 결국, 에밀리 실종 사건의 미스터리가 풀리고 스테파니의 삶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영화는 관객에게 놀라움과 만족감을 남기는 반전의 결말로 마무리된다.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 마지막까지 관객의 추리를 방해하지 않는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영화이다. 우정과 배신, 비밀에 대한 스릴 넘치고 반전 있는 이 이야기로 관객을 계속 상상하게 만든다.

●감독과 출연진

· '폴 페이그'는 미국의 유명한 영화 제작자이며 배우, 프로듀서이다. 그는 '신부 들러리', '더 히트', '스파이' 등 다수의 히트 코미디를 연출. 제작했으며,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를 연출하며 폭넓은 활동을 했다. 그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로 시작했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하여 다수의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2003년 '아이 엠 데이비드'를 각본하고 연출했다. 2011년 코미디 영화 '신부의 들러리'로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코미디와 드라마의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키면서도 강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감각을 유지하는 연출을 선보였다.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미학과 디테일에 대한 그의 관심은 이 영화가 해당 장르에서 돋보이는 작품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 '안나 켄드릭'은 이 영화에서 스테파니 역을 맡은 미국 배우 겸 가수이다. 그는 연극을 통해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2009년 영화 '업 인 더 에어'에서 연기를 인정받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에너지와 유머를 표현하며 캐릭터에 따뜻함과 호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말미에 등장하는 강렬하고 감정적인 장면에서 드라마틱한 연기 스팩트럼을 보여주기도 했다. ·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번 영화에서 에밀리 넬슨 역을 맡은 미국배우이다. 그녀는 영화 '샌드맨'으로 연기에 데뷔했고, 텔레비전 시리즈 '가십걸'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사건을 촉발하는 복잡하고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깊이와 뉘앙스가 돋보이는 연기를 했다는 평을 받았고, 배우로서 다재다능함과 다층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구현하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받았다.

●반응과 평가

이 영화는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평론가들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강렬한 연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극찬을 받았으며, 두 배우의 연기 역시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코미디, 드라마, 미스터리 요소의 균형을 성공적으로 맞췄으며 마지막까지 계속 추측하게 만드는 매력을 높이 칭찬받았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톤이 다소 고르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따라가기 어렵다는 평을 하기도 했지만, 세계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치밀한 플롯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미스터리하고 기발한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다.